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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개 언어를 자유롭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께요

경북도,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우리나라 말과 엄마나라 말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8. 30(목) 도청강당에서 3개 부문(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20개팀 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6개 이중언어 사용 가능한 20가족이 응모했으며, 유치부는 엄마나라 동화 읽기, 엄마나라 동요부르기 2개 주제로 10가족, 초등부 및 청소년부는 나의 꿈과 희망, 학교생활, 우리가족 이야기 3개 주제로 10가족이 경연하게 되며 대상 및 최우수상에는 경상북도지사 상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는 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정책에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이중언어대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은 물론, 언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엄마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한 가족관계를 조성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경북도는 다문화가족정책을 선도해 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