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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2012 낙동강 국제물주간’ 개최

 경상북도는 2015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기반 구축과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9. 12일부터9. 16일까지 1주일간 안동·상주시 등 낙동강 일원과 대구EXCO에서 국토해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상주시, 대구광역시 주최로 2012년 ‘낙동강 국제물주간(Nakdong-River International Water Week (Na-Ri IWW)’을 개최한다.

‘낙동강 국제물주간’행사는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 역량을 높이고,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통한 수자원관리 성공사례, 지역 문화·관광자원 등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POST-세계물포럼’ 행사로

경북도에서는 올해부터 매년 정례 개최하여 스톡홀름·싱가폴 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3대 물주간 행사로 육성하여 동아시아 대표 브랜드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주제를 2015년 세계물포럼 주제인 “Future Water Together(모두 함께 더 나은 물의 미래를 준비하자)”로 정하여 2015년 세계물포럼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9. 12.(수)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국내외 수변도시 시장 및 물관련 석학, 주민, 학생, NGO, 공무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9. 13.(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터키 코냐, 인도 뭄바이, 필리핀 바기오, 스페인 빌바오시 등 세계 11개국 13개 시장, 국내 시장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물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수변도시 시장회의가 열린다.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12~13일)과 상주박물관 세미나실(14일)에서는 유네스코 수자원 국장,세계물위원회 이사 등 세계 물지도자 13명을 포함한 60여명의 국내외 저명 석학들이 참가하여 물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물포럼이 개최된다.

9.14 ~ 9.16일까지 상주보 일원에서는 스카우트 연맹, 해양소년단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중등생 등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물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물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청소년 물체험 캠프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물체험 부스운영, Water 골든벨 생태퍼즐 맞추기, 낙동강 수상레져 시연 및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대구 EXCO에서는 물산업전이 개최(9.12 ~ 9.14)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낙동강 국제물주간’을 물체험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술행사 중심의 스톡홀름 세계물주간(1991년부터 개최)과 물 비지니스 중심의 싱가폴 국제물주간(2008년부터 개최)과 차별화시켰다. 세계적인 물관련 전문가·석학·물기업 및 관련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 2015년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단기간에 세계3대 물주간 행사로 육성하여 동아시아 대표 브랜드화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낙동강 살리기사업의 수자원관리 성공사례와 세계문화유산, 신라천년의 불교문화와 유교문화, 관광자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 세계인들이 다시 찾는 경북을 만들어 “물산업이 미래 경북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