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위탁 운영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당신은 나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완주군 동상면 거인산촌 생태마을 펜션에서 다문화 가족 부부 캠프를 진행했다.
군산시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20쌍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첫째 날은 <부부관계와 소통>, 둘째 날 <다문화 사회와 부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가정과 사회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결혼한 부부들이 맞을 수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이 제시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천연염색을 통한 가족 티셔츠 만들기, 미니 가족 운동회, 한지박물관에서의 가족체험학습 등 부부와 자녀가 함께 하며 가족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L씨는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부부간의 신뢰를 다지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춘희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은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부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라면서 “이번 캠프가 부부가 서로 소통하고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군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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