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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외국인유학생 서울생활안내 오리엔테이션 실시

서울시 외국인지원종합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유학생과 입국근로자를 대상으로 서울소재 대학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외국인 생활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외국인 생활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유학생들의 입국이 한창임에 따라 8월 16일(금) 외국인학교인 덜위치칼리지 신임교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반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외국인 생활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울생활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안내한다.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방법, 휴대폰 개통과 은행계좌개설 방법 등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관공서이용, 의료체계, 긴급구조, 출입국방법과 각종 서비스기관 등 보다 전문적인 영역까지 알기 쉽게 안내한다.

외국인 생활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서울글로벌센터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 2075-4113,4139)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대상 외국인이 10명이면 어느 단체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생활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필수코스로 정착되어 많은 서울소재 대학에서는 연간 1~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기업체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5개 기업 163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이미 기업체와 주한대사관, 외국인학교교원 등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서울글로벌센터는 지난해 총 45회에 걸쳐 5,038명의 유학생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생활오리엔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소재 18개 대학과 5개 기업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도 이미 2,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영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에 처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대학생 등 신규입국 외국인주민은 각종 서울생활정보가 안정적인 서울생활 정착에 매우 필요하므로 보다 많은 신규입국 외국인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보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