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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다문화가족 사회적응지원사업 ‘생활속의 컴퓨터 쉽게 배우기’ 강좌 개강

전주시는 22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응지원사업으로 ‘생활속의 컴퓨터 쉽게 배우기’ 강좌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기초 컴퓨터 교육과정은 지난 6월 21일 전주시가 사업공모를 실행하여 선정한 사업으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경진)에 위탁하여 20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과 활용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기초적인 컴퓨터 과정을 익히고 자격증을 대비하기 위한 교육진행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가장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먼 곳에 있는 가족에게 이메일로 사진보내기, 인터넷 쇼핑하기, 인터넷 뱅킹 등의 인터넷 활용방법과 USB메모리 사용하기, 기초 한글 프로그램 다루기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응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지만 중요한 부분으로 4대보험 및 재무설계와 생활법률, 전주시 문화 체험학습이 특별히 제공된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최은자 과장은 “낯선 문화와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겼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활용 교육으로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