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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칼럼] F-4 취득자, 의료관광전문가로 국내 병원에 취업하자!

[의료관광칼럼]


F-4 취득자, 의료관광전문가로 국내 병원에 취업하자!





의료관광전문가부족, 

세계 의료관광산업의 주인공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2009년에는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채용하는 병원이 많아졌다. 의료관광산업 발전 측면에선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많이 발생했다. 국내의 의료관광통역전문가, 의료관광전문가의 부족현상은 4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양성하였고 그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바로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코디네이터로써의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국제보건산업진흥협회 김보현소장은 4년간 300여명의 중국인을 의료관광전문가로 양성시키면서 다음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첫째, 외국어, 한국어를 동시에 할 줄 알아야 한다.

둘째, 의학용어와 병원용어를 알아야 한다

셋째,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한다.

넷째, 병원과 의료산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야 한다.


실제로 의료관광기업이나 병원에서 의료관광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위의 4가지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의 경우 외국어 구사는 가능하지만 의학용어나 병원용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의학용어나 병원용어를 아는 경우에는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현재 한국에 있는 중국동포와 중국인(한족)이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경우, 의료관광전문교육을 받은 후 취업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늘고있다. 기존 교육의 문제점은 바로 현실성이 부족한 교육내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유사한 교육은 많지만 위의 기본적인 4가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일과 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는 한군데 밖에 없다.



한국어 가능한 중국인을 채용하는 

‘병원’, ‘외국인환자유치업자’ 점차 늘어


의원이나 전문병원의 간호사 부족현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인건비 절감도 절감하고 중국인 의료관광객도 유치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중국인 간호조무사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09년에는 채용정보 사이트에 중국인 간호조무사나 중국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을 채용하는 공고가 10건 미만다. 하지만 현재 40여건으로 늘었고, 향후 5년 안에 300건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성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한의원 등 피부관리를 병행하는 의원 및 병원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따라 간호조무사, 미용사자격증, 피부관리사로 F-4비자를 취득한 중국인의 경우 최근 의원과 병원으로의 취업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3년 내에 30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한국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중국인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통역과 진료를 함께 볼 수 있는 직원 채용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서 중국에 있는 간호사까지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한국어가 서툴어 업무에 지장이 있다는 지적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병원과 외국인환자유치업자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을 채용하고 있다.

2009년~2013년 한국의료관광을 체험한 외국인환자들의 불만사항은 언어 소통과 문화적 차이였다.

언어의 장벽,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라는 문화의 차이는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가 만들어졌는데, 협회는 2014년 중국인중 의료관광전문가를 희망하는 자에 한에서 “자격증을 신설 발급하고 전국의 병원과 에이전시에게 통역과 의료서비스전문가를 파견을 시작으로 중국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준비중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2014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여 중국인 의료관광전문가 양성, 이들의 취업파견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향후 병원이나 기업에서 중국인을 채용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현

現 한중법률신문 의료관광산업 자문위원

現 휴브랜드 의료관광센터 소장
現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마케팅 실무전문강사
現 (사)글로벌의료산업전문가협회 교육자문위원
現 (사)행복플랫폼 해피허브 대외협력부장


[한중법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