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을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국방문사업은 국제결혼으로 부산에 정착해 화목하고 모범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 결혼이민자 21가족 84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방문대상 국가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몽골이다. 고국방문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실시되며 부산시는 이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으로서 부모봉양 등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으며 고국방문이나 친정부모 초청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 구·군 다문화가족업무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작년까지는 결혼이민자 출신국별 비율에 따라 방문국가를 선정하여 중국, 베트남, 필리핀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었으나 올해는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결혼이민자 비율이 낮은 캄보디아, 태국, 몽골도 사업대상에 포함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의 방문국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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