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문화가족 부모, 딸 찾아 해남방문 베트남에서 8년 전 한국 해남으로 시집 온 이지은씨(27)는 요즘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그토록 그렸던 친정부모와 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8년 동안 베트남 친정에 가본 것이 3년 전 1번뿐으로 시집온 뒤로는 부모님을 뵐 기회가 적어 늘 안타까웠는데,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실시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으로 부모님과 상봉하게 되었다. 지은씨의 부모님 헌단빈(61), 윙타이융(49)씨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시집 온 4명의 다문화여성의 친정부모 7명이 해남군의 지원으로 오매불망 그리던 딸의 집에 왔다. 그동안 전화 넘어 목소리로만 듣던 손자, 손녀의 얼굴도 직접 보고 고사리 같은 두 손도 만져볼 수 있었다. 해남군은 올해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펼쳐, 상반기에 모두 4가족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