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피맘출산교실에 다문화여성 참여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는 2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피맘 출산 준비교육을 실시했다.

해피맘 출산교육은 임산부의 산전·산후 분만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태아와 엄마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1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교육은 기초건강검진, 분만시 호흡법, 신생아 마사지 등을 비롯해 건강한 산전산후 체조, 요통 완화운동, 한의학 태교방법 등 출산 전후 필요한 각종 건강 지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통역요원인 김민서(27,베트남)씨는 "다문화 여성들이 임신 초에 말이 통하지 않아 출산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교육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잘 전해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