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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 박차 가한다

경상북도는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에 참여 신청한 66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우수성과 신청기업의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 사업수행능력, 훈련계획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3개의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하반기 재정지원사업은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통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윤,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초기 자본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에 홍보, 마케팅 및 시제품을 포함한 기술개발비, 기업브랜드(로고) 등록, 효율적 자원관리프로그램 도입비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7월 지역사회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경북형 기업을 중심으로 1년간 35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2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억원의 지원을 통하여 홍보·마케팅, 제품개발, 기업브랜드(로고)등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60여개의 일자리 중 76%정도(198개)는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하게 되며, 다문화 교육 및 공연, 전통문화유산 활용 및 보존, 지역농산물 가공·판매, 주거환경개선, 폐임산물 수집·가공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이윤이나 기업의 제품(서비스)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경상북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하여 88개 예비사회적기업에 700여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했고 브랜드개발, R&D비용, 판로개척비 등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하여 11.4%의 매출액 증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한다.

2013년도는 우수한 사회적기업 40개 신규 발굴과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추진, 민관 협력 네크워크 활성화를 통해 1,1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 유지와 사회서비스 수혜자 5만여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지역의 풀뿌리 기업인 사회적기업이 시장친화적이고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교육, 신제품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활동에 공공기관, 단체 및 주민들께서 적극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가져 줌으로써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상북도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