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8월 16일(목)부터 10월 25일(목)까지 서울시내 도서관, 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에서 초등학생 대상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2012 서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를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2012 서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는 예술교육이 필요한 서울시내 각 기관에 서울문화재단이 개발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예술교육가를 직접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문화의 보편성과 다양성에 대한 다각적인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적적 인식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기관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시내 총 10개 기관(동대문구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금천구 '금나래아트홀도서관', 송파구 '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 중랑구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도봉구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 노원구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이 선정되었다.
「2012 서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학교」는 예술교육가와 현직교사가 4개월동안 개발한 10개의 예술체험 프로그램 중 심사를 통해 엄선된 2개의 프로그램으로, 3∼4명으로 구성된 예술교육가가 각각 4회에 걸쳐 팀티칭(Team Teaching)의 형태로 아이들과 수업하게 된다.
"신라에서 온 편지"는 신라시대, 가야의 김수로왕과 결혼한 인도 공주 허황후가 보내온 편지를 매개로 주령구(정사각형 면 6개와 육각형 면 8개로 이루어진 14면체 주사위)놀이, 수막새(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기와), 탑 등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단일민족'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360분(차시 당 90분)로 구성되어 있다.
"남산 봉수대 놀이"는 몸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봉수대 놀이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구성원 하나하나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모둠별로 봉수대를 만들며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80분(차시 당 70분)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 모집일정은 각 기관별로 상이하며 현재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북정보도서관', '소나무언덕4호 작은 도서관'이 신청 및 접수중이다. 관련문의는 해당기관으로 직접문의 및 접수 가능하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별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가한 백진희 예술교육가(서울문화재단 TA_Teaching Artist)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고, 궁극적으로는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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