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

인천시교육청, 다문화 중심학교 운영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3월 22일(목) 인천평생학습관에서 2012학년도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연구회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심학교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는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으며, 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까지 총 44개교의 중심학교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는 인근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기초학습 지도, 무지개 예비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센터로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1년도에 양성된 이중언어강사를 중심학교에 배치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및 일반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교육 및 다문화 이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인동초등학교 엄영미 교사와 산곡중학교 오유하 교사가 다문화교육 중심학교의 실천사례를 소개하였다.

워크숍을 주관한 학교정책과 남기종 과장은 "올해 새롭게 배치 활용되는 이중언어강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여러 학교에 흩어져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지원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가 앞으로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들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운영"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