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17회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개최

담벼락지기 2012. 4. 20. 22:16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20회 이상 무료영화상영

 

 

서울시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를 4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좋은영화감상회’는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서울광장, 한강공원 등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영화를 120회 이상 상영할 계획이다.

문화소외계층을 줄여나가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해마다 좋은영화감상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희망서울’이란 주제로 서울시 각 지역을 찾아가 일반시민은 물론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배려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첫 상영 영화는 ‘달팽이의 별’로 4월 25일(수)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신아재활원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영화상영>은 서울시내 주요 노숙인 쉼터,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자치구 문화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영화상영은 물론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마음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요, 영화를 만지다!”를 주제로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영화 상영으로 장애인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그 시절, 떨리는 마음으로 극장 앞에서 기다리던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을 위한 밴드공연 및 추억의 명화도 준비하였다.

<야외 영화상영>은 서울광장, 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명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영화관람의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주5일제 수업확대에 따라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영화 상영과 함께 각종영화 관련 전시회와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 함께한다.

또한 고전·예술·독립·환경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 및 미개봉영화 시사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에 대응 할 예정이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전 명작에서부터 최신흥행영화, 개봉영화 시사회까지 다양한 영화 관람기회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폭을 넓혀 영화산업의 저변확대에 노력 할 계획이다.

서울시 백운석 문화산업과장은 “좋은영화감상회를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서울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좋은영화 감상으로 희망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산업과(02-2171-2781), (주)추억을파는극장(02-3672-423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