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식 개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 19명의 위원으로 위원장인 부시장을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대표와 다문화관련 업무 부서장, 언론인, 학계 등 각계 다문화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전달과 협의회 구성에 따른 경과보고, 다문화가족지원 주요사업 보고 등, 토론 및 의견교환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김성경포항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7년 4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설치됐지만 올해 처음으로 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네트워크 기관과 잘 연계해 다양한 시책이 많이 나와서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도시, 포항이 건설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이 다문화가족들에게도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문화센터 주요사업 보고를 통해 올 4월에 계획하고 있는 관내 4개 대학교와 학위취득 MOU체결, 교통카드지원(1인당 월20,000원 상당), 행복 패밀리day,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규설치, 취·창업교육, 多행복프로그램 등 사업현황을 보고했으며 현황과 관련해 토론 및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그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먼저 알고 다문화시책에 적용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위원들 대부분은 협의회 구성은 매우 다문화가족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포항시의 다문화가족 수는 현재 총 1천437명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