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 단원구청장, 원곡동 다문화 특구 현장 시찰
담벼락지기
2012. 7. 9. 11:55
이강석 안산시 단원구청장은 지난 3일 쓰레기 불법투기가 극심한 원곡동 일원 외국인 밀집지역에 행정의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원곡동 다문화길 9번지 등 3개소에 설치한 조형물 및 시설물을 들러봤다.
이번에 설치한 '넛지(Nudge) 행정 조형물'은 지역주민 및 거주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특색을 고려해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안산시 디자인 경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그리고 안산다문화거리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과 안산역 앞 버스정류장 등을 일일이 살펴봤으며, 이 자리에서 구청장은 "훼손된 볼라드를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는 한편, 안산역 앞의 버스정류장 부스 등에 불법광고물 등이 부착되지 않도록 경고문 부착과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깨끗한 안산다문화거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시미관증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단원구청장은 회전교차로의 중심원을 확대하고 분리교통섬과 화물차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부동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현장도 방문해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