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전국 지자체 최초 '다문화사회 인식 및 욕구조사 사업 '나서

담벼락지기 2012. 8. 21. 15:57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나섰다.

'다문화사회 인식 및 욕구조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자체사업으로서, 연구단체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에서 광명시 지역주민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심층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다문화사회 인식 및 욕구조사 사업'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연구조사는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의 복지를 위해 '출산용품 지원, 요리교실, 가족캠프, 친정방문사업'을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