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주외국인의 지원 시책설명과 발전방안을 위한 거주외국인 지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박상덕 행정부시장(위원장), 박성옥 대전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외국인 거주현황과 지원시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비지니스 벨트 조성 등으로 인해 대전이 국제도시, 다문화 도시로 급성장 하게 될 것에 대비 다양한 거주외국인 지원시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거주외국인들이 우리의 이웃이자 자랑스러운 대전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지난해 1월 기준 모두 2만 1360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1.4%에 달하며, 지난 2005년에 7897명이던 외국인이 매년 18%씩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조성 등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는 매년 거주외국인 지원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총 34개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 거주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의 생활편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거주외국인 지원 자문위원회’는 대전시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에 설치, 행정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외국인 지원기관 단체 대표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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