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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이제 진정한 한국 여성 농업인 이예요!"

 

 

 

2012년 7월 4일 개강을 시작으로 진도 선진농협(조합장 조찬진)의 『제 2기 여성 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8월 11일 나주시 천연염색 체험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생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다문화인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모든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로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레이꼬 교육생(군내 신기리)은 농협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농업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 이제 우리도 한국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진정한 여성 농업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 하며 이런 좋은 경험과 기회를 주신 선진농협(조합장 조찬진) 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교육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3시간씩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차한 400여평의 밭에 직접 지역 농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체험함으로서 밭작물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 / 농기계 관리기계 조작방법/ 농산물 유통 및 판매현장 견학/전통요리 실습체험/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정보활용/ 전통국악공연.체험 / 각국 요리실습 경연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생활에 적응할수 있게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체험으로 결혼이민자들의 눈높이에 마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