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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개입방안 논의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이도희)는 지난주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희망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희망센터 사례관리자와 일자리원스탑양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무한돌봄센터(시청) 등 담당자 8명이 참여하여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입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 된 가정은 다문화가정으로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으로 앓고 있는 남편이 근로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거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인 가정이다.

남편은 현재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와 국제결혼을 했다는 자격지심으로 인하여 근로의지를 상실한 상태로 정신적 건강 회복을 통한 근로의지 고취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부인은 임신 8개월로 앞으로 태어날 아기가 행복한 가정에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 대상가정이 자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우울증 및 근로의지가 미약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의료적 개입을 정신보건센터에서, 대상자의 정신 건강 회복 후 일자리 지원에 대한 개입을 일자리센터에서 수행했다.

또한, 대상자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정보제공 및 정서적 지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주거비, 무한돌봄생계비, 해산비 등 무한돌봄센터가 개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과 협조해 사례관리를 한다면 6개월∼1년이 지난 후 이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되어 자녀와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것을 바라보고 있으며 대상자가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