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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동부도서관, 그림책 통한 다문화이주여성의 우리사회 적응 돕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동부도서관(관장 김인섭)은 '다문화가정 책고리 멘토링 독서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6월 13일(수) 오전 10시 도서관 106호실에서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하게 된 나름대로의 동기를 이야기하며 각오를 다졌으며 가족, 협동, 나눔, 용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그림책과 교재를 가지고 스터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게는 1년 많게는 4년차가 된 자원봉사 선배들이 처음 참여하는 분들에게 일지작성법, 다문화가정 방문시 주의점 등 꼭 필요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교육시간 내내 진지하고 정감이 넘치는 교육시간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결혼이주여성인 멘티의 가정을 방문하여 그림책과 교재를 통한 일대일 한글문해교육 12회와 멘티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만들기 체험활동 2회를 포함한 총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육아·독서·취업 등 각종 실용적 생활정보 제공 뿐 아니라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각종 상담도 해 주는데, 가정을 방문하여 수업한 그림책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본인은 물론 자녀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섭 관장은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다문화가정책고리 멘토링 독서 교육프로그램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다문화결혼이주여성이 우리 말과 글,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다문화프로그램운영에 사항은 동부도서관 열람봉사과(☎940-41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