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신청접수

남해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추진... 23일까지 신청 접수

남해군은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친정나들이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가정생활 도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관내 거주한지 3년 이상 된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3가구, 12명을 선정하여 이들(본인, 배우자, 자녀)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재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여성결혼이민자의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친정방문 대상자를 접수키로 하고 친정방문 무경험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을 중심으로 결혼기간, 자녀 수, 사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을 방문하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외국인등록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건강보험증 사본, 출입국사실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해군청 사회복지과(☎860-3849)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