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소외청소년 무료캠프 개최

3월13일∼27일 '소외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참가자 공개 모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 산하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장애·다문화·저소득·학교부적응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외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을 총 2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3월 13일(화)부터 3월 27일(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3,500여 명이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소외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형 지원사업 ▷다문화·한부모·조손·소년소녀가장 가족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형 지원사업 ▷학교부적응청소년, 다문화청소년, 저소득자녀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형 지원사업 ▷도서벽지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빌리지 영어캠프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비 일부 또는 전액이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신청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nyc.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적합성·수혜 정도를 심사하여 오는 3월 30일 학교 및 단체를 선정, 공고할 계획이다.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특히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심리적 불안감 및 사회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